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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수익이 꽤 쌓였는데, 양도세 내기는 아까운데 어떡하지?" 바로 이런 고민 때문에 RIA 계좌를 검색하셨죠? 저도 2025년 12월부터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식으로 약 4,200만원의 평가이익이 생기면서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양도소득세만 550만원 정도 예상되더라고요.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는 RIA 계좌(유턴계좌)는 해외주식을 정리하고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서학개미에게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직접 증권사 자료와 세무사 상담을 통해 꼼꼼히 따져본 결과, 조건만 맞으면 수백만원 절세가 가능한 알짜 제도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RIA 계좌의 개념부터 실제 개설 절차, 절세 효과 계산법, 그리고 제가 직접 활용 계획을 세우며 파악한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2026년 1분기(1~3월) 안에 복귀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며, 최대 5,000만원 매도액까지 혜택이 적용됩니다.

 

 

 

 

RIA 계좌(유턴계좌)란? 기본 개념 이해하기

 

 

 

RIA는 'Reshoring Investment Account'의 약자로, 말 그대로 해외로 나갔던 투자금을 국내로 되돌리는(유턴) 전용 계좌입니다. 정부가 원·달러 환율 안정화와 국내 증시 활성화를 목표로 2026년 한시적으로 도입한 제도죠.

 

일반적으로 해외주식을 팔아 250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하면 초과분의 20%를 양도소득세로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250만원 수익이 났다면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3,000만원의 20%인 6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RIA 계좌를 활용하면 이 세금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면제됩니다.

 

제가 1월 3일 NH투자증권 지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았을 때, 상담사분이 "이건 진짜 혜자 제도인데 조건을 꼭 확인하셔야 한다"고 강조하시더군요. 그만큼 장단점이 명확한 제도라는 뜻입니다.

 

 

양도세 면제 혜택, 얼마나 받을 수 있나?

RIA 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세금 감면입니다. 복귀 시기에 따라 감면율이 차등 적용되는데요, 구체적인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귀 시기 양도세 감면율 실제 절세액 (600만원 세금 기준)
2026년 1분기 (1~3월) 100% 600만원 전액 면제
2026년 2분기 (4~6월) 80% 480만원 면제 (120만원 납부)
2026년 하반기 (7~12월) 50% 300만원 면제 (300만원 납부)

 

저는 개인적으로 4,200만원 평가이익 중에서 3,800만원 정도를 1분기에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약 520만원의 양도세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거든요. 5,000만원 한도 안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죠.

 

주의할 점은 매도액 기준이 아니라 양도차익 기준이라는 겁니다. 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도 순수익이 5,000만원 이하면 전액 혜택 대상이에요. 반대로 7,000만원 수익이 났다면 5,000만원까지만 감면되고 나머지 2,000만원은 일반 과세됩니다.

 

 

예상 RIA 계좌 활용 프로세스

RIA 계좌는 2026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각 증권사에서 출시 예정입니다. 저는 미리 준비하기 위해 1월 4일 키움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사전 상담을 받았는데요, 실제 활용 절차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먼저 기존 해외주식 계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RIA 전용 계좌를 별도로 개설합니다. 그러니까 '갈아타기'가 아니라 '추가 개설'하는 개념이에요. 제 경우 키움증권에 이미 해외주식 계좌가 있었는데, RIA 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서 병행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기존 계좌에 있던 해외주식 중 수익 실현을 원하는 종목만 RIA 계좌로 이체합니다. 이때 중요한 게, 이체만으로는 과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매도가 RIA 계좌 안에서 일어나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체가 완료되면 RIA 계좌에서 해당 주식을 매도하고, 달러를 원화로 환전합니다. 저는 테슬라 150주를 이체해서 약 $42,000(5,670만원 상당)을 확보할 계획인데, 환전 타이밍도 신경 써야겠더라고요. 환율이 1,350원대일 때와 1,380원대일 때 원화 금액이 100만원 이상 차이 나니까요.

마지막으로 환전된 원화로 국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매수합니다. 그리고 이 자산을 최소 1년간 보유해야 양도세 면제 혜택이 확정됩니다. 중간에 팔거나 인출하면 감면받은 세금이 전부 추징되니 주의하세요.

 

 

실전에서 마주한 제약사항과 활용 팁

RIA 계좌를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1년 보유 의무'였습니다. 저는 평소 3~6개월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스타일인데, 1년 동안 자금이 묶인다는 게 부담스러웠거든요.

하지만 곰곰이 따져보니 2026년 코스피 전망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증권사 리포트들을 보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주가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환전한 5,670만원을 SK하이닉스 40%, 삼성전자 30%, 나머지 30%는 국내 우량 ETF에 분산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제약은 투자 대상 제한입니다. 미국 S&P500 같은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는 현재 RIA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요. TIGER 미국S&P500, KODEX 나스닥100 같은 상품 말이죠. 정부가 추후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순수 국내 주식 위주로 편성해야 합니다.

제가 1월 5일 한국투자증권 PB센터에서 상담받았을 때 들은 팁인데요, 국내 주식형 펀드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직접 종목을 고르기 부담스럽다면 액티브 펀드나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펀드 보수가 연 1~2% 나가니 이 부분도 수익률 계산에 넣어야겠죠.

거래 횟수나 종목 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1년 안에 삼성전자를 사고팔고 다시 SK하이닉스를 사는 식으로 스위칭해도 됩니다. 단, 원금이 계좌 밖으로 나가면 안 되고, 국내 주식 자산 형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조건만 지키면 돼요.

 

 

내게 유리한 제도일까? 판단 기준 3가지

RIA 계좌가 모든 투자자에게 이득은 아닙니다. 저는 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한 뒤 활용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여러분도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첫째, 당장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1년 동안 자금이 묶이는 게 가장 큰 제약이에요. 만약 6개월 뒤 전세 자금이 필요하거나 급전이 예상된다면 RIA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행히 여유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운용 중이라 1년 보유가 큰 부담이 아니었어요.

둘째, 이미 충분히 오른 종목이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테슬라를 예로 들면, 제가 $215에 매수했던 게 최근 $420까지 올라 거의 2배가 됐거든요. 이 정도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니 차익 실현 타이밍으로 봤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서 RIA 계좌로 옮기지 않기로 했어요.

셋째, 2026년 국내 증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해외주식을 정리해서 국내로 온 건데, 1년 후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절세 혜택이 무색해지겠죠. 다행히 전문가들은 2026년 코스피를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근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다시 사면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제도로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RIA에서 테슬라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되, 다른 계좌에서 테슬라를 재매수하는 게 가능해요. 다만 정부가 1월 중 조세 회피 방지 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배당금도 계좌 안에 묶이나요? A. 네, RIA 계좌에서 발생한 배당금도 1년 보유 대상 자산에 포함됩니다. 배당금을 인출하면 보유 기간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재투자하는 게 안전합니다.

Q3. 5,000만원 한도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A. 매도 금액이 아니라 양도차익(수익금) 기준입니다. 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도 수익이 3,000만원이면 전액 혜택 대상이고, 수익이 7,000만원이면 5,000만원까지만 감면됩니다.

 

마치며

RIA 계좌는 해외주식에서 일정 수익을 올린 서학개미에게 실질적인 절세 기회입니다. 제 경우 520만원의 양도세를 면제받으면서 동시에 국내 반도체주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다만 1년 보유 의무와 투자 대상 제한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조건입니다. 유동성이 중요하거나 해외주식에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면 굳이 서둘러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반대로 수익 실현을 고민 중이었고 국내 증시 비중을 늘릴 계획이었다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2026년 1분기에 복귀할수록 혜택이 크니 서두르시되, 본인의 투자 전략과 자금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RIA 계좌 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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